러시아 브리야트자치 공화국(몽골 국경지대)아르샨(징키스칸의 휴양지) 온천지대 에 자연보호구가 있습니다. 샤안산맥은 천산산맥과 알타이산맥으로 이어지지만 그곳에는 사향노루가 최 우점종이고 큰뿔산양,
여러종류의 사슴, 불곰. 늑대, 붉은여우, 검은담비. 시라소니, 호랑이, 힌표범 27종이나 되는 포유동물이 살고있다 합니다. 그 곳에서는 멧돼지가 희귀종이어서 호랑이, 힌표범과 함께 수렵금지 품종이고
사슴과 사향노루등 초식동물들을 많이 잡아먹는 늑대는 유해 조수로 포상금도 준다 합니다.
우리에게는 얼마되지 않는 돈이지만 늑대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니 자원을 소중히 하는 그들에게는 골치아픈 존재라 합니다.
러시아에서는 자연보호구 안에서도 지극히 합법적으로 헌팅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러시아땅 이라하지만 예전엔 몽골땅인 자연보호구 안에는 둔킨스키라는 작은 마을이 있는데 몽골브리야트인들이 태고적 부터 수렵과 목축(조랑말. 양. 염소. 목재 ) 을 주로해서 먹고사는 우리와 얼굴이 비슷한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9월초 둔킨스키지역에서 유럽에서 온 헌터와 큰뿔산양을 잡고 기념 촬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른쪽 얼룩무늬복을 입은사람은 알렉세이 둔킨스키 자연보호구 소장
가운데 얼룩무늬 코수염 드미트리 프로 사냥꾼 아래사진 오른쪽 드미트리
역마살이 낀 나는 그 곳을 2002년 여름과 2003년 겨울 두번 다녀왔는데 금년 겨울 다시 들어갈 생각입니다.
혹 동행 하실분이나 시베리아 원정에 관심있으신분은 저에게 쪽지 주시면 여행사 끼지않고 자세한 항공루트와 현지 유학생을 통역으로 소개 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영어가 웬만해서 잘 통하지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