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도 야생멧돼지가운데 순혈에서 벗어난 열등한 개체가 많습니다. 이것은 아마 돼지사육경기가 나빴을시절이나 병이 들은 개체들을 다수 산에 방사한 축산농가가 빈발했던 사례에서 유래되었다고 사료됩니다 . 이 경우 잡식성의 F-1의 경우 절대 굶어죽지않고 쉽게 야생에 적응하며 인근에서 방황하다가 야생멧돼지와 합류하면 이내 야생화 됩니다. 이번에 안동구제지역에서 잡았던 멧돼지 역시 습성은 순종야생멧돼지와 동일했지만 외모에 있어 자세히 살펴보면 매우 열등한 개체인것을 알수 있습니다 . 사실 1세대 F-1정도만 되어도 넓은 장소에서 방사하여 기른 멧돼지는 어지간한 전문가가 아니면 야생개체와 구분키 어려우며 여기서 혈을 더욱 압축하여 4~5세대로 내려가면 야생개체와 거의 구분할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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