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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10-03 19:11
 조회 : 422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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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10.2 저녁 9시 뉴스에 출현 하게 되었네요.
사고경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0. k. B. S 중앙 9시 뉴스입니다.
앵커 ; 한 초등학생이 동물원 우리안에 있는 곰에게 물려 손목이 잘리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한승복 기자입니다.
기자 : 사고는 오늘낮 12시30분쯤, 제천시 박달재 휴양림 안에 있는 동물원에서 일어 났습니다 근처 모 초등학교 학생 240명이 동물원을 구경하던 중이었습니다,
1학년 전 모군이 인솔 교사의 눈을 피해 곰우리로 다가가 철창 사이로 손을 집어 넣어고 발정기를 맞아 사나워진 반달곰(수컷10년생)은 전군의 손목을 물어뜯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오늘사고는 동물원의 허술한 안전관리 때문인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제의 곰 사육장 철창간격은 3-4쎈티정도로 초등학생 손이 충분히 들어갈 정도입니다. 특히 맹수 우리밖의 울타리는 매우 허술해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에게는 있으나마나한 수준입니다.
한편 전모군은 사고직후 서울 모병원으로 옮겨져 절단된 손목에 봉합수술를 받고 있습니다. KBS한승복입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사고로 오늘 조사하느라고 바뻤군요. 우리수렵인들도 완전이 숨이 끊어지지않은 야생 동물은 항상 위험하다는것을 알고 좋은 레저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곰 사진은 제 디카 사진기가 고장으로 수리후 올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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