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식물DB > 생태 > 한가위 성묘길에 이런놈 조심하세요.



하얀파도 03-09-09 13:10 저는 약 10 년 전쯤 가을에 멧이 옥수수밭을 엄망으로 만들고 있어 유해조수구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큰넘 한마리를 잡고서, 몇일 후 다른넘 발을 찾고 다니다 임도를 가는데 20~30 미터 뒤에 따라오던 제자가 갑자기 울부짖는 소리를 하여, 뒤돌아 보니까 바로 이넘 엄지 손가락만한 대형 말벌 100 여 마리가 머리위를 돌면서 공격하고 있었습니다,그래서 소리를 지르며 빨리 자세를 낮추고 저 있는 곳으로 대피하도록 하였는데,그래도 따라오며 공격을 계속 하는 것이었습니다, 둘은 100 미터 이상을 대피하고 있었는데, 제자는 신음를 하며 혼수상태로 변해 갔습니다. 어렵게 하산을 하여 점점 의식을 잃어가는 제자를 시골 종합병원로 비상등를 켜고 경적을 울리며 갔는데,해독제가 없어 40분 거리를 약 20분에 달려 종합병원에 와서 보니 ,머리에 3곳, 목에 2곳,등에2곳, 모두 7곳을 쏘였었는데.하루 뒤에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으며 지금도 벌쏘인 자국이 콩알만큼 함몰되어 있습니다!! 조심들 하십시요~~~~~~~~ 즐겁고 뜻깊은 한가위 되시고 마이헌팅넷 모든 가족의 행운과 행복을 빕니다^^~~ 저는 약 10 년 전쯤 가을에 멧이 옥수수밭을 엄망으로 만들고 있어 유해조수구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큰넘 한마리를 잡고서, 몇일 후 다른넘 발을 찾고 다니다 임도를 가는데 20~30 미터 뒤에 따라오던 제자가 갑자기 울부짖는 소리를 하여, 뒤돌아 보니까 바로 이넘 엄지 손가락만한 대형 말벌 100 여 마리가 머리위를 돌면서 공격하고 있었습니다,그래서 소리를 지르며 빨리 자세를 낮추고 저 있는 곳으로 대피하도록 하였는데,그래도 따라오며 공격을 계속 하는 것이었습니다, 둘은 100 미터 이상을 대피하고 있었는데, 제자는 신음를 하며 혼수상태로 변해 갔습니다. 어렵게 하산을 하여 점점 의식을 잃어가는 제자를 시골 종합병원로 비상등를 켜고 경적을 울리며 갔는데,해독제가 없어 40분 거리를 약 20분에 달려 종합병원에 와서 보니 ,머리에 3곳, 목에 2곳,등에2곳, 모두 7곳을 쏘였었는데.하루 뒤에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으며 지금도 벌쏘인 자국이 콩알만큼 함몰되어 있습니다!! 조심들 하십시요~~~~~~~~ 즐겁고 뜻깊은 한가위 되시고 마이헌팅넷 모든 가족의 행운과 행복을 빕니다^^~~



Gemini 03-09-09 17:19 저희 동네 말로는 저 벌을 "왕팅이"라고 부릅니다. 왕벌의 사투리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왕벌은 물론이고 묘지주위에 집을 잘 짓는 말벌도 대단히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몇 해전 싸리버섯 채취하러 갔다가 말벌집을 건드려 대단히 혼줄이 난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 벌초,성묘시나 산에 올라갈 때는 항상 분무식 모기약 2개를 쌍권총식으로 휴대하고 다닙니다. 약간 귀찮기는 하지만, 바닥에 엎드려 "뻐꾹, 뻐꾹" 죽도록 소리 질러대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입니다. 웬 뻐꾹이(?)라며 의아해할 분이 있을 것 같아 부연설명을 드리자면, 저의 어머니께서 벌을 만나면 땅에 엎드려 "뻐꾹"소리를 질러대면 벌이 덜 공격한다는 믿음을 가지시고 실행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뻐꾹이가 벌을 잘 잡아먹으니 효과적이라고 선대부터 전해들으셨다고 합니다. 산에 가실 때는 각자 모기약 쌍권총을 준비하시고 만약의 사태에 적극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벌이 무섭다는 것을 당해 보고나서 후회하지 마시고 사전에 미리미리 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회원여러분 모두 모두 풍성한 한가위 되시기 바랍니다. 저희 동네 말로는 저 벌을 "왕팅이"라고 부릅니다. 왕벌의 사투리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왕벌은 물론이고 묘지주위에 집을 잘 짓는 말벌도 대단히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몇 해전 싸리버섯 채취하러 갔다가 말벌집을 건드려 대단히 혼줄이 난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 벌초,성묘시나 산에 올라갈 때는 항상 분무식 모기약 2개를 쌍권총식으로 휴대하고 다닙니다. 약간 귀찮기는 하지만, 바닥에 엎드려 "뻐꾹, 뻐꾹" 죽도록 소리 질러대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입니다. 웬 뻐꾹이(?)라며 의아해할 분이 있을 것 같아 부연설명을 드리자면, 저의 어머니께서 벌을 만나면 땅에 엎드려 "뻐꾹"소리를 질러대면 벌이 덜 공격한다는 믿음을 가지시고 실행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뻐꾹이가 벌을 잘 잡아먹으니 효과적이라고 선대부터 전해들으셨다고 합니다. 산에 가실 때는 각자 모기약 쌍권총을 준비하시고 만약의 사태에 적극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벌이 무섭다는 것을 당해 보고나서 후회하지 마시고 사전에 미리미리 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회원여러분 모두 모두 풍성한 한가위 되시기 바랍니다.



홍치한 03-09-09 17:46 농촌에 살면서 벌에 쏘여 밤새도록 끙끙대며 지내는 일이 많았으리라 기억 됨니다 다시 사진을 보니 무섭 습니다 흔히 애기하는 미사일 같군요 조심 하시고요 추석 많이드시고 즐겁게 보내시길...... 농촌에 살면서 벌에 쏘여 밤새도록 끙끙대며 지내는 일이 많았으리라 기억 됨니다 다시 사진을 보니 무섭 습니다 흔히 애기하는 미사일 같군요 조심 하시고요 추석 많이드시고 즐겁게 보내시길......



Dosa 03-09-10 18:40 ㅋㅋㅋ.... 그래서 저는 차속에 F-킬라 한통 넣고 다닙니다.. ㅋㅋㅋ.... 그래서 저는 차속에 F-킬라 한통 넣고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