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그 '온전한'총알은 대통령을 관통하고 나서 주지사인 코넬리를 관통한 다음, 그사람의 손목을 때리고 나서,다시 그사람의 허벅지에 꽂힌 것으로 되어있다. 다른 어떤 증거보다도 바로 그 총알이 만들어 놓은 그 상처들이 단독범행에 대한 의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커닝햄의 말이다.
"요술총알같은 것은 없습니다.총알이라는 것은 예측할수 없는 것입니다. 케네디 대통령 암살사건의 경우 그것은 군사용 총알이었습니다..그것은 콧베기도 딱딱했고 표면에 도금이 되어 있었으며 총알 밑둥 부분에 주름이 잡혀 있었습니다.그래서 일반 총알보다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해서 더 많은 목표물을 관통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프레지어의 말이다.
"총에 맞는 순간 대통령은 자동차에 똑바로 앉아 있었습니다.대통령이 손을 흔들다가 등에 총을 맞는 순간 그 손을 내려뜨렸습니다. 그 총알이 찌그러져 있는 것은 그것이 대통령의 몸을 관통하고 나서 셔츠에 있는 단추구멍 사이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대통령의 넥타이를 살짝 스치고 지나갔습니다.그것이 등뼈를 맞히지는 않았지만 그 압력 때문에 대통령의 중추신경이 마비되었을 겁니다.그래서 대통령이 머리를 앞으로 까딱거렸던 것입니다. 제프루더필름을 보면 대통령이 그 위치에서 멈춰 있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코널리 주지사는 앞쪽을 향하고 있었습니다.그 총알은 대통령의 몸에서 나온 후에 옆쪽으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그것은 주지사 등에 난 상처를 보면 알수있습니다. 그 상처는 옆으로 길게 퍼져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그 총알은 주지사를 맞힐때 흔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그리고는 계속 흔들리면서 코널리 주지사를 뚫고 나왔습니다.그러면서 갈비뼈 하나를 뿌러뜨리며 주지사의 가슴앞으로 튀어나왔습니다.그런 다음 다시 뒤쪽으로 방향을 틀어 주지사의 손목을 관통했습니다.그것은 분명히 뒤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그것이 잘라져 있지 않았고 코널리의 손목에서 납성분이 검출되었기 떄문입니다.그리고 나서 코널리의 허벅지에 가서 박혔습니다. 계속 흔들면서 말입니다.
주지사를 x선으로 검사해 보았을 때 그곳에서 납 성분이 두어곳 발견됐다. 그때는 이미 그 총알이 찌그러져서 속도가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코널리의 손목이 박살나지 않은 것입니다.총알이 날아오던 당시, 코널리는 정확히앞쪽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총알이 일직선으로 날아가면서 대통령을 관통하고 ,코널리를 관통하고,그 사람의 손목을 때리고는 허벅지에 가서 박힌 것입니다."
그들 조사관들은 자신들이 내린 결론에 대해서 한번도 의문을 품어본 적이 없었다. 그들은 'JFK'영화나 수많은 음모설에 대한 책도 거의 읽어보지 않았다.
이 조사관들은 단지 과학적인 방법에만 신뢰하고 결론내리는 것이다... -끝-
추신 : 제가 궁금한 것은 총알이 사람의 몸을 뚫고 나가 다시 뒤로 방향을 틀수가 있는건지??인데요...벽이나 돌같은 고체가 아닌 사람의 조직에 의해서도 방향을 바꿔서 게다가 방향을 바꾼후 에너지가 소멸해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관통할 수 있다는 것이 무식한 저로서는 신기하네요...그렇담 인질을 가까이 잡고 있는 테러범에 대한 저격은 그런것도 모두 계산하고 하는 건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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