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씨! 지금 kbs에서 명성황후특집을 방송하고 있습니다만, 이 이사벨라 버드 비숍여사는 정확히 당시의 상황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끔찍한 살인행각을 말이죠...솔직히 저는 일본인들에 대해 어느면에서는 존경심도 가지고 있습니다만......용서없이 정말로 제가 피가 끓는것은 이 명성황후의 시해 사건입니다...낭인을 가장한 술수로 남의 나라의 국모를 난자했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수도 없을뿐더러 잠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게 하는 분노를 느끼게 합니다. 어찌 점령국가도 아닌 상태, 심지어 그렇더라도 남의 나라의 황후를 지들맘대로 살해한다는것은?? 저는 이것이 임진란이나 임금이 무릎끓은 것보다 더한 최고의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로 일본의 최고의 흥행작 '대망' 다른제목으로 '도꾸가와 이에야스'혹은 '덕천가강'이 우리 정치인들 사이에서 근 초창기부터 읽지 않고는 정치를 할수 없다는 교과서로 취급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 우리 나라를 이끌어 가는 선두에 선 사람들이 일개 일본의 일간지에 연재했던 그런 류의 소설이 정치의 교과서라 생각했었을까요? 참으로 한심하고 참으로 한심합니다.......
추신 : 저도 그 책이 뭘 가리키나 몇번 읽어 봤지만 글쎄요? .........그런데 신간을 뽑아 또 대대적 선전을 하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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