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은 즉시 장총으로 시험 발사를 해 보았다. 조사 결과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총알과 총알의 파편들, 탄피가 모두 오스왈드가 사용한 장총에서 나온 것이라는 것을 입증할 수 있었다. 그 장총은 댈러스의 교과서 창고에서 발견되었는데 경찰은 그 총에서 오스왈드의 지문도 채취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같은 조사는 문제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다. 이 조사 결과가 사실이라면 거의 대부분의 암살 음모설은 근거가 없어진다.그래서 사람들은 이 조사 결과를 믿으려 하지 않았다.
비판가들이 제기하는 문제점 가운데 몇 가지를 보자면...
1. 앞부분에 있는 풀밭에서 다른 누군가 총을 쏘았다.
2. 세 발 이상이 발사되었다.
3. 오스왈드가 짧은 시간에 그렇게 정확하게 움직이는 과녁을 맞힐 수는 없었을 것이다.
4. 하나의 총알이 대통령과 주지사 모두를 관통하고 나서 주지사의 무릎위에 떨어질 수 없다.
5. 대통령이 총알을 맞고나서 움직인 모습이 뒤쪽이 아니라 앞쪽에서 총알이 날아왔다는 점을 입증한다.
범죄 현장을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감정관들은 제프루더라는 구경꾼이 8mm비디오로 찍었던 그 유명한 필름을 볼 수 잇었다. 커닝햄의 말이다.
" 우리는 그 필름을 150번이나 반복해서 보았습니다.그런데 그 필름에는 화면에 나타나지 않은 정보가 있었습니다.그 필름은 8mm였는데 또 다른 2mm필름이 영사기의 기계속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그래서 우리는 모든 필름을 8*10mm사진으로 현상했지요.사진으로 현상한 화면에는 영사기 필름에서는 볼수 없었던 모습을 볼 수있었지요. 그래서 우리는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그곳에서 나왔을 모든 사진들도 활용했습니다.그리고 나서 우리는 제프루더 필름을 사용해 시간을 재 보았습니다. 그러자 대통령의 차가 특정시간, 특정장소에서 삼각 측량식으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총알이 움직였는지 알아내려 했습니다."
그들은 음모설등은 모두 배제하고 오로지 증거만으로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
풀밭에서 누군가 쏘았다는 주장에 대해서 프레지어는
" 사람들이 연기가 훅하고 나느 것을 보았다고 합니다.그러나 사람들이 모르는 것이 잇습니다. 그 총알레 사용된 폭약은 무연폭약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연기가 나지 않지요."
앞부분의 풀밭에서 누군가가 쏘았다는 주장의 증거로는 머리가 뒤로 움직였다느 것이었다.만약 뒤에서 가격됬다면 머리가 뒤에서 앞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 총알이 머리 뒷부분을 맞혔다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것은 제트 현상으로 설명할 수있습니다. 그러니까 뇌 속에 있는 물질이 머리에서 빠져 나오면서 일종의 제트 현상이 일어낭 것입니다.그런데 왜 뒤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따라오던 경찰관들이 피와 뇌조직을 흠뻑 뒤집어썼냐고 묻지요...하지만 그것은 그럴수 밖에 없습니다. 그들이 시속 24km정도로 움직이고 있었으니까요..그 물질들이 공기속을 날아갈때 그들이 그 밑에서 달리고 있었던 겁니다. 대통령의 리무진을 보면 앞창문뿐 아니라 보닛도 온통 피와 뇌조직으로 덮여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프루더의 필름에는 오디오 기느이 들어 있지 않았다. 그래서 발사된 총알의 수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다. 프레지어의 말이다.
" 어떤이는 기관총 소리를 들었다고 했지요. 하지만 오스왈드의 바로 밑층에는 세명의 사람이 있었고 이들은 분명 세 번의 총소리와 탄피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습니다.많은 총소리를 들은 사람들의 경우는 소리의 반향때문입니다.총알이 음속보다 더 빨리 날아가기 때문이죠. 우선 그들은 머리위를 날아가는 총소리를 들었을 것입니다.그리고는 0.5초쯤 지난 후에 또 다른 소리를 들었을 것입니다.그 두번쨰 총소리를 들으면 자신이 총에 맞지 않았다는 증거가 됩니다. 나중에 우리가 그곳에서 시험 발사를 했더니 사람들은 풀밭,보도,철로변에서도 총소리를 들엇다고 했습니다.그러니까 그들은 반향을 들은 것이지요."
제프루더의 필름에 따르면 그 세 발의 총알이 빗나갈 경우 최소 4.8초, 그리고 첫째나 셋째 총알이 빗나갈 경우 최소 7.1~7.9초의 시간대에 발사되어야만 한다.많은 사람들은 오스왈드의 장총이 그렇게 짧은 시간에 세 발을 발사할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잇다. 사건 며칠후 감정관들은 그 장총을 시험 발사했다. 프레지어의 말이다.
" 그 총을 여러번 발사했습니다. 내 경운 세발의 최소 시간은 4.6초였습니다.최대시간은 6.5초구요..더구나 그총에는 익숙하지도 않았지요.사격시에는 첫번째 총알이 나가고 시산을 재지요.첫째 총알은 이미 약실에 있습니다.그러니까 그것은 당연히 장전할 필요가 없지요..따라서 세 발을 쏠 경우 두발만 장전하는 것이지요.그 두발만 4.8초안에 발사하면 됩니다. 시험 결과 그것은 정확하게 조준하고도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정확성 바로 이부분이 전문가들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사격장에서 시험발사를 해보았지요..15m에서는 동전크기까지 맞힐 수 잇었고 100m에서는 지름 5cm까지 맞힐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가장 오래 걸린 시간은 6.5초였습니다. 사건에 쓰인 조준경은 목표물의 오른쪽 약간 위를 맞히도록 설치되 있엇습니다. 전용차는 계속 움직이고 이었습니다.그래서 그것을 대통령의 오른쪽을 겨냥하면 결국 차가 움직이며 정확하게 사격 지점에 들어 오게 되어 있습니다. 첫째 총알을 대통령의 오른쪽에 겨냥하면 약간 아랫쪽을 맞추지만 차가 계속해서 움직이기 때문에 두번째 총알은 정확하게 목표물을 맞히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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