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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4-15 17:14
엘리베이터 문을 수동으로 여닫으면 전력 소모가 많다는 데.......
 글쓴이 : chasseur
조회 : 187   추천 : 0  
이곳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평소에 제가 궁금했던 것을 묻습니다.
엘리베이터 문을 수동으로 작동시키면 왜? 전력소모가 많아지는지, 문을 열고 닫는 데 소모되는 에너지는 같을 것 같은데요?  제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더군요. 혹시 아시는 분계시면 설명부탁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대한민국 사람 모두다 아는 것을 몰라서.......

전태환 02-04-15 18:08
 
환경처에서 배부한 자료에는 이런게 있네요 제목 : 엘리베이터를 잘 사용하는 것도 환경을 보호하는 길 내용 :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때 격층으로 운행하고 닫힘버튼을 누르지 않는 것도 전기를 절약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만약 우리나라의 모든 엘리베이터를 닫힘버튼을 누르지 않고 이용한다면 연간 43.6억㎾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절약된 연료비용을 계산해 보면 년간 4,360억원이 되며, 이를 연간 감소한 대기오염물질량으로 계산해 보면 15,260톤이 된다. 13만대×35w×40회/시간×8시간/일×300일/년=43.6억㎾/년 43.6억kw×100원/kw=4,360억원 43.6억kw×3.5g/kw=15,260톤/년 <환경부(1997)> 엘리베이터는 원하는 층번호가 선택되면 가만히 있더라도 자동으로 여닫기 신호가 기억 되어 작동 하게 되는데 이때 수동(부가적)으로 한번더 버턴을 눌러줄때 35와트의 전력이 소요됨을 표시하고 있는데 어떤곳에 소요되는 전력인지는 의문이네요 한번 누르느데 35와트 시간당 40회? 어떤 통계에 의한 건지 ? 그리고 일 평균 근무시간 8시간 나머지 사항은 돈으로 환산하는 과정인데 글을 올린 환경처에 문의 해보심은 ?
너구리 02-04-15 21:24
 
짧은 저의 소견을 올립니다. 격층 운행을 하면 당연히 전층 운행을 할 때보다 전력 소모가 반으로 절감된다고 하지요 그러나 이 상황은 전층 사용시 여러 이용자가 전층을 호출 햇을 때 만 그렇하고 일 개인이 1층에서 10층만 원해서(호출) 간다면 해당되지 않습니다. 절감 측면에서 해석을 한다면 격층 운행시 짝수 층 만 서도록 하고 홀 수 층 이용자는 한계단 걸어서 가시는 방법이나 이때는 건강한 사용자 기준이고 노약자나 심신 장애자 등이 이용하는 승강기는 적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수동 버튼을 눌러 문을 닫을때 35w의 전력소모가 발생된다고 하셧는데 이는 닫힘 보턴을 누르면 도어모터가 구동되어 문을 닫는과정에서 구동 모터의 소비전력과 통상 승강기가 1시간 운행 햇을때 40회를 (조금은 과계정된것)사용 햇다는 수치이나 수동으로 닫는 과정에서 뒷분을 위하여 제차 승강기의 도어를 열면 상기의 수치가 계산이 가능하나 다시 열지않고 그냥 출발하면 자동으로 닫여서 출발한 경우와 전력 소모의 차이는 없다고 봐야 됩니다. 어짜피 수동이던 자동이던 한 동작으로 승강기는 출발 완료 햇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상기의 상황을 다른 각도에서 본다면 현제 승강기를 이용 하시고자 하시는 승객이 아주 중요한 일을 하시는 분이라(가정: 중요한 뇌수술을 응급으로 하셔야 하는 의사 선생님) 승강기의 도어가 자동으로 닫히도록 선택 되었다면 의사 선생님은 수술 목적지인 수술실까지 가는데 허비하는 시간을 회원님들이 환자의 가족이라는 가정에서 보신다면.... 결론으로 제 견해는 승객이 한산 할 때는 승강기 스스로 자동 운전 하다가 응급 상황시는 수동운전이 가능하도록 (이때는 자동 운전이 무시됨) 하는것이 바람직 하다고 사료됩니다..
라이딩맨 02-04-15 22:32
 
수동으로 버튼을 누를 때 전력소모가 많다는 것은, 탈려고 하는 사람이 없어 닫힘 버튼을 누를 때, 재차 열림버튼을 누르는 상황을 가정하여 큰 소비전력 차이가 난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문이 저절로 닫힐 때 까지 기다린다면 다음 사람이 올 때까지 문이 열려 있을테고, 자연히 열림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어진다는 전제 조건 하에 측정된 수치 입니다. 숫자 놀음에 현혹될 필요는 없지만 어쨋든 정도 차이야 나겠지만 에너지 절약이라는 차원에선 좋은일 일듯 싶군요.
chasseur 02-04-16 12:10
 
답변 감사합니다. 결국 여닫는 횟수증가에 의한 전력소모가 증가한다는 말이군요 이게 사실아라면 그동안 정부로부터 완전히 우롱당한 거군요. 에너지 절약을 위해 문을 자주 여닫지 말자는 켐페인을 벌였어야 되는게 아니었을까요. 우리는 정말 그지 같은 나라에서 살고있는 것 같아요 ?
Dosa 02-04-17 15:27
 
아래는 99년 5월 26일자 \"매일경제\"에서 퍼온글입니다. 참조하세요
Dosa 02-04-17 15:35
 
<제목 : 절전상식 오해 있다> 엘리베이터 닫힘버튼을 누르지 않고 5초만 기다리면 절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고 많은 사람은 닫힘 버튼을 누르면 왜 전기가 더 소모되는지 궁금하게 생각한다. 전기를 전공하고 있는 나도 엘리베이터의 절전 홍보를 보면 내용이 일관성이 없어 매우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 장소에따라 닫힘버튼을 누르면 320원이 절약된다고 하고 또 다른 곳에는 80원이 절약 된다고 하며 절약차원에서 닫힘버튼을 폐쇠하는곳도 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애기하면 자동으로 닫힐때나 닫힘버튼을 사용할 때나 소비되는 전기 사용량은 똑 같다.
Dosa 02-04-17 15:45
 
엘리베이터 문을 닫는데 드는 전력은 문의 개폐를 구동하는 모터의 전력 소모량인데 이 모터를 '타임 릴레이' 에 의해 자동으로 닫힐 때와 닫힘버튼을 사용해 수동으로 닫힐때와 모터를 구동시키는 제어경로만 다를뿐 모터가 문을 개폐하는 전력에너지는 결국 같은 양이기 때문이다.
Dosa 02-04-17 15:51
 
이 같이 정확한 내용을 모르고 막연히 홍보내용에 따라 절전을 실천한다고 오히려 편리한 닫힘 버튼 사용을 망설이거나 옆사람에게 핀잔을 듣는 사례도 있다. 따라서 에너지 절약 홍보관점을 '닫힘버튼 사용하지 말자' 에서 '엘리베이터를 함께 타기' 로 바꿔야 할 것이다.
Dosa 02-04-17 15:56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엘리베이터는 자동으로 닫힐때까지 세워둠으로써 운행횟수를 줄여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그러나 한적한 아파트나 뒤이어 탈 사람이 없을때 융통성있게 닫힘버튼을 사용하면 시간을 절약할수 있을 것 이다. <박순우 ; 한국전력 달성전력소 전저제어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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