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아시시의 성프란시스(1182~1226)은 생전에 모든 생명체에 대한 사랑으로 생명체와 대화하는 이적을 보인 분으로 유명합니다. 그가 살인늑대를 교화한것은 13세기에 Celano의 토마스에 의해기록되어 내려온 이야기중의 하나입니다.
성 프란시스가 굽비오마을에 머무는 동안 그는 그 마을에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하는 늑대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마을사람들은 몇번 무장하고 늑대를 추적했지만 결과는 오히려 추적자의 희생이었다.
성 프란시스는 곧 늑대를 만나러 가기로 작정하고 마을사람들에게 자신의 결심을 말했다. 사람들은 그를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그는 신이 자신을 보호할것이라며 성문밖을 나섰다.사람들은 두려움에 성문밖으로 나서지못했다.
성자와 그의 동료가 얼마 가지 않았을때 숲에서 한마리의 큰 늑대가 입을 벌리며 덤벼들었다. 성자가 손으로 성호를 긋자 그 힘으로 늑대는 그의 발밑에 엎드려 입을 다물었다. 성자는 " 이리 오렴.형제여! 내가 주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어떤 누구도 해치지 말지니라." 그러자 늑대는 양같이 순해졌다.
성자는 늑대에게 설교했다. 그가 동물들뿐 아니라 신의 형상을 한 사람들까지 해쳐서는 안된다고...그는 말했다." 나는 늑대형제와 굽비오사람들간에 평화롭기를 원한다. 굽비오사람들은 더이상 너를 해치려 하지 않을것이고 너도 더이상 사람들을 해치려 해서는 안된다. 지금부터 너의 과거의 모든
죄를 사하노라!"
성자와 늑대는 악수를 함으로 신께 서약했다. 성자는 늑대를 데리고 마을로 내려와 신의 놀라운 이적과 두려움을 사람들에게 보였다. 그는 사람들에게 늑대의 맹세와 죄사함을 선포하고 사람들에게도 맹세를 원했다. 마을사람들은 동의하며 늑대가 맹세를 지키는 한 그에게 먹을 것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다시한번 만인앞에서 서약의 악수가 있었다.
그날 이후 늑대는 마을에서 살며 집집마다 먹을것을 받아 먹으며 살았고 그것은 2년이나 계속되었으며 그것은 늑대가 늙어죽기 전까지였다. 누구도 그를 해치려 하지 않았고 그도 누구도 해치려 하지 않았다. 심지어 개들까지도 그를 보고 짖지 않았다.
늑대의 평화로운 삶은 성 프란시스의 경이로움과 인내심과 미덕과 신성함을 마을사람들에게 깊이 남겼으며 그것은 살아있는 신의 권능과 증명에 대한 살아있는 상징이었다.
지금도 아시시에는 몇가지 이적이 있으며 그중 하나는 성당이 밀폐되어 새가 출입할 수 없음에도, 성당안의 성 프란시스동상의 손에는 백색 비둘기가 항상 앉아 있다고 합니다....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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