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에서 사냥을 마치고 할머니댁이 홍성군 갈산면 운곡리에 살고계서서 방문했습니다
일시: 1월24일 오후2시30분~오후4시40분
장소: 홍성군 갈산면 운곡리 채석장 일대부터 민가주변까지
아주 전쟁터입니다~! 탕!~탕~! 탕~!!
놀라서 뛰쳐나가보니 저멀리서 영포인지 독포인지 하얀바탕에 검은색점 박은 포인터가 민가바로 뒷편 산소주변을 왔다리 갔다리 평범한 옷차림에 엽총든 사람 왔다리 갔다리..간이 부었나 싶을정도로 아주 태연~! 다시 거총하길래 호루라기를 연신 불었더니 그제서야 뜨끔했는지 슬그머니 내려오더니 민가속으로 사라집니다~!
유해조수든 불법사냥이든 신고해야겠다 싶어 정확한 위치라도 파악겸 그쪽으로 뛰어가니 마침 동네아주머니 두분은 집에 있다가 집뒤에서 총소리에 놀라 길에 나와계시고~! 마침 제가 사냥복장이라 저를 보고 흥분하십니다~
알고보니 하루이틀도 아니고 자주 와서 총질을 한다고합니다~! 개도 무섭고~ 총든사람도 무섭고~
자초지종을 말씀드리고 그사람 지금 어디있는지 아냐고 여쭤보니 너무 무서워서 어디있는 모르겠다고 하십니다~
이미 떠난 버스~ 옷차림도..얼굴도..차량도 모르니 경찰에 신고해봤자 못잡으니 허탕일꺼고...너무 화가납니다..
털털거리며 친적집으로 향하는데......다시 총소리..아주 연발로 갈겨버립닌다~! 이런 XXXX!!!
다시 똥줄타게 달려가봤지만... 역시 허탕~!!
분명 뭐라도 잡았으면 그자리에 있었을껀데...실력도 개판인가 봅니다~ 그리 연발로 갈기고도 못잡은것 같으니 말입니다 .....
홍성 갈산면 운골리 일대가 유해조수기간인지...아닌지 모르겠지만 정말 이건 아닙니다!!!!
그 범인 절대 객지인 아닙니다~! 객지인이 그곳까지 올리는 절대 만무합니다~! 지리를 훤히 아는 지역민입니다~!
혹시 그런 인간을 아시는 분께서는 꼭 한마디 전해주십시요~!
그날 운곡리 지역주민들과 이장님께 신고포상금에 대해서 교육해주고 왔고 유해조수구제도 그렇게 함부로 하는법은 없으니 가만히 있지말고 꼭 신고하라고 일러주고 왔으니 다시 꼭 방문하셔서 꿩 많이 잡아가시라고 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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