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박한 하계모임에 관해 나름대로 생각을 좀 해보았는데 시일이 촉박한 가운데
각 개인이 처한 사정도 약간씩 다르고 모처럼의 휴가철에 넷포모임에 맞추느라
부담이 될듯하기도 해서 한자 남겨 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꼭 이런 삼복더위에 쨍볕이 내려쬐이는 물가에서
먼길을 달려 모여야만 하는지 새삼 의문이 드는군요.
먼데 거주하는 분들께서는 여러모로 부담이 가긴 하지만 참여를 하지 않자니 그렇고 해서
울며겨자먹기로 오는분도 분명 있을거고 말입니다.
행사를 거푸 해오면서 느낀건데 수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면 모를까
일반 친목동호회의 행태를 답습하여 주기적으로 모여서 술마시고 노는듯한 분위기가
본인의 성격에 맞지않기도 하고...
가장 중요한 이유는 전 덥고 습한 여름이 질색이란 점입니다
지난번 봄천렵때도 그랬는데 하물며 이번엔 정말 고생할것 같은 생각이 드는군요.. ㅎㅎ
난 좀더 있다가 시원해 지면 보는게 좋을것 같은데 다른분들 의견은 어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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