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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갈때는 차막히고 해서 별로였는데 올라올때 기차는 역시....비줠님과의 007작전에도 불구하고 늦어서 다음표를 알아보니 딱30분후에 한자리가 있더군요....ㅋㅋ 이것이 행운이었습니다...제 옆에 그리 이쁜 대구 아가씨가 동행할 줄이야!!! 게다가 통로 건너 옆자리 미인들과 일행!! 물론 엉뚱한 생각을 한것은 아니고요 이왕이면 쾌적한 환경이 좋으니까...ㅋㅋㅋ 근데 문제는 한턱내려고 말거니까 "아저씨! 술드셨어요?"하는게 아닙니까요? 그것도 캔맥주 사면서 음료수 사줄라니까...이런 발찍한...하긴 어제 70년대로 따지면 대남공작용 무기라 할수 있는 가공할 술을 마셨으니 그런 소리 듣는것도 당연하겠지요....어제 나리님,장사장님,비줠님 즐거웠고요....다음에 또 뵙겠습니다..근데 지는 요번 여름 휴가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데... 모임은 평일날 참가하기 힘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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