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시군요.

초보 때는 우선 총구의 방향에 대한 엄격한 자기통제가 필요하다는 점을 백번 강조합니다.

아무 곳에 대고 격발하려는 욕구가 심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뜻하지 않은 사고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둘기 사냥은 다음의 요령을 숙지하세요.

차를 타고 가다가 주변에 산을 끼고 있는 논,밭이 있으면 차를 멈추고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문제는 두 가지

내리는 시간과 접근방법입니다.

비둘기는 꿩과 비슷한 먹이 습성을 갖고 있습니다.

즉, 야산에서 잠을 잔 후 내리는 시간은 아침 일찍부터 오전 아홉 시 전후이며

먹이질을 한 후 야산 보금자리로 올라가 쉰 다음 오후 두 시 이후부터 다시 내려오기 시작하는데

이 시간 영역은 꿩과 매우 흡사합니다.

(이 말을 달리 표현하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두시까지는 개없이 육안에 의존하는 차량 사냥은  의미가 없다는 뜻입니다.)  

접근 방법에 대해서는 포복 요령 등 이야기가 너무 길어져서 생략합니다만

(사냥 끝난 후 선배들과 소줏잔을 기울이면서 배우는 게 최고입니다)

한 마디로 축약하면 접근 시 급격한 동작(모션)을 삼가라는 것입니다.

재미있게도 그 시간,

차량이나 도보로 다니면서도 보이지 않던 꿩들이 사냥개를 쓰게되면  여기저기서 날아오릅니다.

결국 낮 시간에 비둘기는 인근 야산의 나뭇가지에서, 꿩 역시 낮은 야산이나 논밭의 덤불에서 노출없이 쉬고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

로즈마리님.

예의를 갖추고,

총기의 안전에 늘 신경을 쓰면서

살생유택(殺生有擇)을 행하는 멋진 엽사가 되시기 바랍니다.

주무중님 관심을 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는 직장인 이라서 주 1회 평일 날 혼자 다니고 있으며 오늘은  인천 길포수님의

배려로 6대째 명엽견과  함께 하였고 고라니 한마리 성공 하였습니다.위험성은 있지만 정말 재미 있고 행복합니다.

혹시 평일 날 가능하시면 일정 맞추어 사전에 연락 올리 겠습니다. 날마다 행복하세요.

연락처 016-9304-6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