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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도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계획

2014. 7.

환 경 부

자 연 정 책 과

'14년도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계획

□ 운영기간 및 대상

○ (운영기간) ’14. 8. 1 ~ 10. 30(3개월)

- 동 기간 중에 지역별 농작물 수확시기, 피해특성 등을 고려하여 시‧군‧구별로 탄력적 운영

* 시‧군‧구별로 수확시기 등을 감안 조기시행 가능

○ (대상지역)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민원, 피해규모 및 피해액 등이 많은 지역, 야생동물 서식밀도가 높다고 판단되는 지역 등

○ (포획대상) 최근 3년간 주요 가해동물인 멧돼지, 고라니, 까치를 공통으로 선정하고 지자체별 특성에 따라 멧비둘기, 청설모, 까마귀, 꿩, 직박구리, 오리류, 생태계 교란종 등 추가

----저도 참으로 갑갑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유해조수구제 하면서 모두 포획 가능하고 하고 있습니다.

의령 엽장에서 만난 그저께 만난 어느분께서는 경남에서는 꿩도 유해조수로 다 잡아버려서 꿩이 없다고 이제는 사냥 그만 두어야 겠다고 말씀 하십니다.

내가 좋아 다니는 수렵이라면 내 아들에게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동료나 후배가 있다면 같이 한번 해보자고 권하고 싶지는 않은가요?

어제 본 어느 분은 아들이라며 옆의 젋은 엽사분을 가리키며 흐믓해 합니다.

얼마나 부러운지..

정말 이러다간 수렵이라는 단어는 없어지고 유해조수구제 만 남게 생겼습니다.

환경부의 정책이 정말 환장하게 생겼습니다.

꿩이고 나발이고 모든 조수류를 유해조수로 규정하고 모조리 잡아들이라 하면서 겨울 한 철 도시의 수렵인들은 단순히 취미로 하니 돈이나 받고 수렵을 하도록 하고,

지자체 거주 수렵인들 에게는 농민을 위해 봉사하니 포상금을 주어서 유해조수구제를 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환경부 까지 나서서 부추기고 있습니다.

법인 수렵협회 단체 대부분 유해조수구제 활동하는 단체이다 보니 유해조수구제에만 신경쓰고,

도시민 수렵인들 수렵철 빤짝 웅성거리다 말면 앞으로 수렵비 왕창 올려주고 수렵장 개장해 봤자 꿩도 없고 돼지도 없고 ...구제역 에다 조류독감 발생하면 얼씨구 하고 좋아할 분들 틀림없이 있을텐데..

현실은 답답한데 그냥 나만 우선 즐기고 말지 하기엔 그렇고

지금 위에 환경부 유해조수구제 정책 보니 말로 하긴 틀린것 같습니다.

왜 이러한 정책이 자꾸 나오는지 모르고 당하지 말고 모두 한번 생각 좀 해 봅시다.

내가 좋아서 하는 수렵 정말 좋다면 내 자식한테 물려 주고 싶지 않은가요.

나만 즐기면 그만 인가요.

대한민국 수렵정책 유해조수구제전문 수렵단체에게 맡겨 놓을건가요.

그냥 답답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