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날씨가 더워집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까페가 쓸쓸하네요!

금년 수렵이 가능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오랜만에 총기소지허가증을 보니, 기간이 경과 했네요.

수렵면허증은 2025년까지 살아 있고요. 총기허가증은 5정중, 4정이 기간이 경과 했습니다. 

요즘 법이 자꾸 바뀌고, 경찰서(경찰관) 마다 기준이 다르니, 저도 헛갈립니다.

수렵면허증이 있으면 정신감정을 안 받아도 된다는 등의 소리도 들립니다. 

잘 아시는 선배님 계시면, 총단법상 정확한 규정 좀 알려 주시면 감사드립니다.

[여담으로, 웃기는 코메디 상황 한번 적어 봅니다].

몇일 전쯤 경찰서에서 제에게, 총기소지허가증 기간이 경과 되었다고 전화가 와서, 갱신 안 할거면 폐총하랍니다.

제가 답하기를,  "총이 5정이 있는데, 갱신기간이 남아 있는 총기를 기준으로, 다음에 갱신할 때, 

 일괄적으로 모든 총의 소지기간을 통일시키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관이 말하기를, "그건 안되고. 총기마다 소지기간이 연속되어야 해서, 총기마다 갱신기간이 다를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대꾸하다가 화가 나서,

" 업무를 볼려면, 법 연찬을 제대로 하고! 법에 없는 경우라도, 공무원의 재량행위를 발휘하여

  민원인의 입장에서 수익적 행정행위를 하라"는 내용으로 한참을 설교했네요.

  나중에 보니, 총기담당 보직을 새로 받은 경찰관이었네요..ㅠㅠ. 

금번 정부가 좋은 세상을 열려 한다면, 수렵과 관련해서도, 법으로 보장되어 있는 우리 수렵인들의 권리도  

완벽하게 되찾아 주기를 바랍니다. 수렵을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서 현실이 안타깝네요!

내일부터 중앙부처, 관공서 여기저기 전화 좀 해 봐야겠습니다.

까페에는 거의 매일 들어 오는데, 썰렁해서 두서없이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