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한 달 동안 경기도내에서 자진 신고된 불법총기류는 7천 600정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신고된 불법총기류는 공기총이 5천 7백여정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엽총과 권총이 각각 324정과 31정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약류는 실탄 4천904발, 포탄 58발, 폭발물 5발 등 모두 4천967발이 자진신고됐습니다.

경찰은 "불법 총기류의 대부분은 총기 소지 허가 기간인 5년이 지난 뒤 이를 갱신하지 않은 경우"라면서 "이런 총기가 도난당하면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만큼 자진 신고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